[보행기 추천] 엔픽스 롤링 vs 콤비 비교

우준이가 스스로 앉기 시작할때쯤, 와이프 친구가 보행기를 보내주었어요!

그땐 공짜니깐 그 보행기의 장단점도 모르고 사용하다 우연히 그 보행기가 엔픽스 롤링인지 알게되었고

우준이가 점점 크고 엔픽스 보행기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높은 보행기를 알아보니 콤비가 있다는걸 알고 구입!

그 두 보행기가 국민보행기라는걸 알게되고 사용하다보니 두 보행기의 장단점을 알게 되서
보행기 구입중인 엄빠들에게 조그만 tip을 드리려 글을 올려보네요~!

 

 

우준이가 처음으로 맛본 보행기가 엔픽스 롤링이다 보니 거기에 익숙해져서 인지

그 보행기만 타면 자유자제로 움직임이 가능해졌고 나중에 람보르기니같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었어요ㅋㅋ

우선 엔픽스 롤링의 장점부터 말하자면,

아기가 앉아있는 의자가 360도로 돌아가다보니 움직임이 유연했고 방향전환이 빨랐습니다.

그리고 만질거리가 많아서인지 지루함을 덜느끼도 했어요.

그리고 점퍼루가 따로 주어지는데 발을 사용하지 못할땐 점퍼루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단점으론 높이조절이 3단계 밖에 되지 않아서 몇개월 안탔는데도

앉으면 무릎이 많이 접히고 발이 보행기에 한번씩 껴서 울음도 터트렸었네요.

그리고 장점이었던 만질거리들중 아이스크림 모양과 캔티모양 치발기를 만지다보면

뒤로 밀렸다가 앞으로 튀어오는데 이마와 눈주위를 다치는 경우도 생겼었었죠..ㅜㅎㅎ

 

그래서 알아보고 구입한 콤비!

장점으론 높이조절이 엔픽스 롤링보다 많아 높게 올릴수있는점과

앞과 뒤에 흰색 고정핀이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바닦에 고정시킬수 있어요.

그리고 방향을 앞쪽으로 가게 설계 되어있다보니 등받이는 엔픽스보다 편하게 잘되어있더라고요.

놀러나갈때나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싶을때 접을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단점으론 엔픽스를 먼저 사용하고 콤비를 나중에 사용하게되면

방향전환이 자유롭다가 동작이 제재되니 답답해 하더라고요.

또 보행기에 앉아서 과일이나 분유 뻥같은걸 먹게 되는데

돌아가는 장난감사이로 들어가게되면 닦아내기도 힘들고요ㅠㅠ.

이외에 색깔이 흰색이다 보니 변색이 일어날수 있고

엔픽스에 비해 색이 별로 화려하지 않아서 아이가 재미없어 하는 느낌도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누구에겐 장점이나 단점일 수 있는점이 보행기에 붙어있는 장난감 소리가 엔픽스에 비해 콤비가 작았어요.

가격은 네이버쇼핑 기준 엔픽스 롤링이 129,000원콤비 보행기가 169,000원으로 엔픽스가 저렴하네요~그리고 베이비플러스에 가면 조금더 저렴히 구입할 수 있어서 저흰 그렇게 했어요!

 

의사들이 자기 자식에겐 보행기를 안태운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만약 태운다면 하루 15분정도를 권장하더라고요.

그런데 육아를 하다보면 집안일과 다른일들을 병행하게되어 사용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아가가 이제 기어다니다보면 보행기보단 기어다니는걸 좋아해서 조금씩밖에 안타더라고요.

그리고 저흰 아가가 응아를 못눌때 보행기를 조금 태우면 응아를 싸는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우준아! 어쩔수없이 보행기를 태우는 아빠를 용서하렴..ㅎㅎ

그래도 육아엔 꿀템이네요~!ㅎㅎ